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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소식

[특집] 건강과 환경을 위한 선택 생활 속 목재이용 1-ⓛ
  • 날짜   25-02-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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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재는 산림청이 2023년 9월에 발간한 「건강과 환경을 위한 선택 생활 속 목재이용」 책자의 내용입니다. 이동흡 동국대 객원교수께서 집필을 하였고, 산림청 목재산업과의 기획과 편집으로 산림청이 발행한 도서입니다. 본지는 목재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이 책자의 소중한 내용을 연재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주변에 공유를 바랍니다.

 

1. 온실가스 배출과 지구온난화

이산화탄소 및 기타 온실가스 배출은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이며 세계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온난화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지만, 현재는 인위적인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기후 변화는 극심한 기후 사건(홍수, 가뭄, 폭풍, 폭염 등), 해수면 상승, 농작물 성장 변화, 그리고 파괴된 물 시스템을 포함해 잠재적인 생태학적, 물리적으로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구를 위기로 몰고 가는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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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
 
산업혁명 이후 다양한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대기에 존재하는 온실가스의 인위적 배출 및 농도 상승으로 급격한 기후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으로 여겨지는 이산화탄소는 가장 높은 누적 배출량을 보이며, 지표온도 상승과, 강수량의 변동, 평균 해수면이 상승 등 지구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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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1951-1980년 평균 기온과 비교한 2022년 지구 기온      ※출처 : https://earthobservatory.nasa.gov

지구의 대기 온도는 산업혁명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이는 자연적 변동성이 어느 정도 작용하였지만, 대부분은 인간의 활동, 특히 열을 가두는 온실가스의 배출이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이다.

NASA의 고다드 우주연구소(GISS) 의 과학자들이 주도한 지속적인 온도 분석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 온도는 1980년 이후 최소한 1.1℃ 상승했다고 발표하였고, 이러한 현상은 1975년 이후 10년 동안 약 0.15~0.20℃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아래 그림은 2022년의 지구 기온을 나타낸 것으로 기록상 5번째로 따뜻한 해였으며, 특히 지난 9년은 1880년 근대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따뜻하였다.

지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구 온난화는 모든 곳의 기온이 항상 같은 비율로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어느 지역에서는 기온이 5℃ 상승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2℃ 하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지역의 유난히 추운 겨 울은 다른 지역의 극도로 따뜻한 겨울과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물이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해양보다 육지에서의 온난화의 영향이 더 심하다. 온난화의 영향은 특정 육지와 해양, 분지 내에서 상당히 다를 수 있다.

 

국가별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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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국가별 이산화탄소 배출량(2021)(단위: MtCO)       [※출처 : http://www.globalcarbonatlas.org]

국제과학자그룹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GCP)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1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에서 10번째로, 2018년에는 세계 8번째였으나 지속적인 이산화탄소 저감 노력으로 2019년부터는 10위로 내려왔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추적하는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GCP)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화석연료와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6억1,600만t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은 중국으로 114억7,200만t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는 미국(50억700만t), 3위는 인도(27억1,000만t)였다. 일본은 10억6,700만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5위로 평가되었다.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6억7,000만t에서 2019년 6억4,600만t, 2020년 5억9,800만t으로 감소되었으나 2021년 6억1,600만t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의 1.5℃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배출량 대비 45%까지 줄여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은 2030년까지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3억4,900만t을 감축하여야 한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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