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역에서 목재 및 종이 생산이 감소하는 이유
- 날짜 25-01-17 16:03
- 조회수 8회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본문
최신 FAO(유엔식량농업기구) 보고서 「2023 세계 산림 제품 정보 및 수치」에 따르면 거의 모든 제품의 범주에서 목재와 종이의 세계 무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 및 종이 제품은 디지털 미디어의 압력으로 인해 제지 무역이 자유 낙하하는 등 2021년과 2022년에 기록적인 수준에서 급격히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말 2023년 글로벌 임산물 사실 및 수치를 발표한 FAO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
2030년과 2050년 글로벌 원목 수요 전망. 헬싱키 대학교의 L. 헤테메키는 2012-2022년 기간 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보고서의 추세를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목재 및 종이 제품의 무역은 12%나 크게 감소했으며, 2023년에는 수출이 최대 640억 달러 감소하여 4,82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FAO는 보고서를 뒷받침하는 성명에서 "이 수준은 여전히 2021년 이전의 최고 국제 무역 가치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제품의 무역 가치가 거래량보다 더 빨리 감소했다는 사실은 경제 성장의 전반적인 둔화 속에서 2023년 임산물 가격이 하락할 것임을 나타냅니다" 라고 말했다.
FAO 산림부서장인 지민 우(Zhimin Wu)씨는 "우리가 보고 있는 일은 여러 요인이 결합된 것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중단, 소비자 수요 감소, 무역 제한으로 인해 생산과 무역이 감소했고, 장기적으로는 디지털화 진행과 함께 글로벌 제지 생산 및 무역이 감소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주요 목재 기반 제품 대부분에서 세계 생산과 무역이 감소했고, 목재 기반 패널만 생산량이 증가했다.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목재 수요 급증에 힘입어 목재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우드센트럴은 팬데믹 이후의 ‘뉴 노멀’로 인해 목재 생산량이 새롭게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최신 추정치에 따르면 매스팀버, 바이오매스 및 셀룰로오스 제품의 개발에 힘입어 2020년에서 2050년 사이에 원목 수요가 49%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간한 「2024년 세계 산림 현황: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산림 부문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원목 생산량은 2022년에서 2030년 사이에 4~8%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량은 2022년에서 2050년 사이에 6~32% 증가할 수 있으며(장기적으로 불확실성이 현저히 증가), 원목 생산량 측면에서 2050년까지의 예상 증가 범위는 시나리오에 따라 2억 4천만㎥에서 12억㎥ 사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