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의 기적: ‘목조주택’ LA 최악의 산불에서 살아남아
- 날짜 25-02-05 15:53
- 조회수 87회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본문
1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의 화재 모습. /출처 : ©Amy Katz/ZUMA Press Wire
많은 영화배우와 유명인이 거주하는 고급 말리부 해변 커뮤니티 뒤에서 팰리세이즈 화재로 인해 연기가 피어올랐다.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의 외곽에 있는 부유한 도시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PCH(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본 화재는 100MPH를 넘는 비정상적으로 강한 산타아나 바람으로 인해 발생했다.
고급 주택가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탄 거리에 있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주택을 지은 건축가는 패시브 하우스 설계 덕분에 로스앤젤레스의 화재로부터 주택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목재로 완전히 덮이고 패시브 하우스 원칙을 사용하여 설계된 이 집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산불이 계속 난무하는 가운데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집 중 하나이다. 퍼시픽 팰리세이즈 주택을 설계한 건축가 그렉 체이슨씨에 따르면, 현재 불에 타버린 주택으로 둘러싸인 이 집은 ‘디자인 선택’ 덕분에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말이 필요 없어요. 그냥 공포의 쇼일 뿐이에요. 여기서 우리가 선택한 디자인 중 일부가 도움이 되었어요. 또, 매우 운이 좋았죠" 체이슨 씨는 견고한 콘크리트 경계와 강화 유리 창문 포함한 집의 특성들이 집이 파괴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통풍구나 처마, 강화 유리 창문이 없었다.
패시브 하우스가 극한의 산불을 견디는 방법
패시브 하우스 설계 원칙을 따르면 내부와 외부 목재 프레임 사이의 열교가 보장된다. "문제는 열교를 절단하기 위해 단열재가 없이 목재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라고 한 사용자가 말했다. 패시브 하우스 기준에서는 외벽 프레임이 내벽 프레임에 접촉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벽에 목재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깨고 있다.
“이 집은 가연성 피복재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극단적인 단열재는 극심한 더위 속에서도 좀 더 오래갑니다. 만약 이 산불 동안 일반 규정으로 지어진 집에 불이 나기까지 30분이 걸린다면, 패시브 하우스는 같은 조건에서 몇 시간 더 버틸 수 있습니다.”
다른 이용자는 “패시브 하우스는 복잡한 외부 기하학적 구조를 축소하거나 제거해 불씨가 모서리, 틈새 등에 머물지 않고 구조물을 지나가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조밀하게 채워진 내화 단열재는 불이 붙지 않아 화염이 침투하는 산소나 공기 틈이 없습니다” /woodcentral.com.au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