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 모든 연방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매스팀버법
- 날짜 25-05-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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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미국 의회는 수천 개의 미국 공공건물에 미국산 매스팀버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법률을 적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출처 : 우드센트럴 OpenAI
새로운 법안에 따라 학교, 대학, 사무실 블록, 군 시설을 포함한 미국 전역의 수천 개의 공공 건물이 '혁신적 목재 제품'으로 건설될 수 있게 됐다. 이 법안에 따라 2025년 매스팀버 연방 건물법이 제정되면, 시장 도입을 가로막는 여러 장벽이 제거될 수 있다.
의회에서 두 번째로 낭독된 이 법안은 연방 건축 계약에서 매스팀버 사용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목재 생산을 위해 숲을 개방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린 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민주당)과 제임스 리쉬 상원의원(공화당)이 발의하고 론 와이든 상원의원(민주당)과 마이크 크라포 상원의원(공화당)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은 향후 30년간 25~4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목재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최신 정책으로 추진됐다. 전 세계적으로 공공 건물에 매스팀버와 하이브리드 목재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수입 목재(현재 미국산보다 10~15% 저렴)보다 국내산 및 국내 제조 목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이 법안을 발표하면서 오리건주의 머클리 상원의원과 아이다호주의 리쉬 상원의원은 매스팀버가 농촌 및 도시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화재 위험을 줄이며, 회복력을 높이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머클리 상원의원은 “연방 프로젝트에 매스팀버를 사용함으로써 양당의 노력은 오리건주와 태평양 북서부 전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쉬 상원의원은 “훈련된 산림 관리자로서 저는 목재 산업이 아이다호 지역 사회, 산불 위험 감소 및 산림 관리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매스팀버 연방 건축법은 아이다호의 산림을 보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상식적인 법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리건주의 와이든 상원의원에 따르면 매스팀버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전국적인 주택 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연방 정부 건물 건설에 목재 수요를 늘리면 우리 산림에서 이미 이루어진 놀라운 성과를 활용하여 아이다호주 기업, 근로자, 그리고 생산품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아이다호주의 크라포 상원의원은 말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연방 건축 계약에서 매스팀버 제품에 대한 우선권이 의무화된다. 법안을 지지하는 성명에 따르면 매스팀버 회사는 매스팀버 기업들은 연방 정부의 공공건물 및 군사 시설의 건설, 보수 또는 인수 경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작년에 우드센트럴은 ‘유리한 공공 정책과 시장 도입 장벽 제거’로 인해 매스팀버가 미국 침엽수 산업의 0.4%인 0.362백만㎥에서 4억 5,200만~7억 5,000만㎥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7층 이상의 건물에서 가장 높은 도입률이 예상되는데, 이는 남부(43%)에서 신축 건물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며, 그 뒤를 이어 서부(23%), 중서부(21%), 북동부(13%) 순입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