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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소식

2024 한일 목조건축기술 세미나 성황리 열려
  • 날짜   24-10-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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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코엑스 328호 실에서 열린 한일목조건축세미나 



한일목조건축기술 세미나가 한국건축기술협회와 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 공동주최로 코엑스 328호실에서 9월 24일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도쿄대학교 사토 마사토시 명예교수가 ‘일본목조건축 현황과 동향’이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했고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김재경 부교수가 ‘동아시아 목조건축의 창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CLT 제조회사인 메이켄공업의 안도신고 이사가 ‘일본 집성재의 이용현황과 동향’을 발표했고 마지막으로 키테크사의 이원우 연구개발부장이 ‘목조건축에서의 LVL 이용’을 발표했다.



도쿄대학의 사토 마사토시 명예교수는 산림과 생활에 관한 여론조사보고서를 소개하면서 “일본 사람이 목재를 이용해야 한다고 하는 이유로 닿았을 때 따스함 > 마음이 안정 > 일본다움을 느끼기 위해 순으로 조사됐고, 목재를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유로는 산림파괴 > 화재 취약 > 지진 취약 > 성능저하를 꼽았다. 건물이나 제품에 목재를 이용해야 한다는 비율은 88.9%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2021년도 연말 시점에서 779건의 건물에서 CLT가 채용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토교통성이 제정한 ‘목조계획·설계 기준의 자료(2024년 개정)’에서는 목조의 내용연수를 50~60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토 마사토시 명예교수의 발표문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2023년 500㎡ 미만의 학교, 병원과 진료소의 목조화율은 각각 30%, 67%로 매우 높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2023년 기준으로 86만호의 주택착공수의 56%는 목조라는 대목이었다. 


메이켄공업의 안도신고 이사는 “일본의 프리컷 시장 발전은 목수 취업자 수의 감소와 목수의 고령화로 인해 1990년대 이후 프리컷 목조축조구법이 크게 늘어 났고 프리컷 공장의 대형화도 진행되었다. 최근 93%의 목조주택이 프리컷 목조축조구법으로 지어진다”고 했다. 또 “일본은 1990년대 국산재의 품질이 건축재로 부적합했으나 프리컷과 집성재의 성장으로 지금은 집성재 제조공장 제품의 약 47%가 국산재로, 총수요량의 29%가 국산 원자재로 쓰여지고 있다”고 했다. 키텍사의 이원우 연구개발부장은 “LVL은 기둥, 보, 내진 패널로 사용되고 I형 빔으로 장스팬 캔틸레버 구조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방화나 내화 성능을 구현하기 쉽고,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미려한 장점을 가진 자재다”고 했다.


목구조기술협회 강수철 회장은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최근 목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것을 실감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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