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에서 글루램까지: 강철처럼 강한 'Blue Gum Timber'
- 날짜 24-11-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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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만큼 강한 목재를 생산하는 새로운 허브가 호주의 '녹색 삼각지'에서 조사되고 있다. /출처 : Kim Nelson | Dreamstime.com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
호주산 블루검은 호주의 구조용 목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쥐고 있을까? 호주산 블루검(Eucalyptus Globulus)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엔지니어링 목재 제품을 만든 연구자들은 이 질문을 제기했으며, 이는 수천 달러의 건설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됐다.
‘강철만큼 강한’이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유형의 목재는 호주 임산물 산업이 저부가가치 펄프를 고부가가치 매스팀버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WTIBeam은 호주 블루검, 미드웨이, 세계 최대 산림 관리 업체 중 하나인 뉴 포레스트와 협력해 바닥재에서 지붕 프레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GL17 목재 제품을 공개했다.
WTIBeam의 소유주인 에드위나 불츠(Edwina Vulcz)는 "역사적으로 호주 블루검에 대한 실험은 구조적 골조만 살펴보았는데, 이는 톱질의 어려움 때문에 상업적인 환경에서 실패했다"며 "활엽수 종은 전통적으로 불안정한 중국과 일본 시장에 펄프로 운송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블루검(Eucalyptus Globulus)은 직접적인 제조 응용 분야에 적합하기 때문에 GLT(구조용 집성재) 생산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강도 때문에 주택 건설에서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다른 재료의 필요성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팀버비즈(Timberbiz)가 보도한 바와 같이, 이 새로운 매스팀버 제품은 ‘Forest and Wood Products Australia’ 및 ‘Green Triangle Forest Hub’와 함께 제공되는 GTFIH의 ‘Splinters to Structure’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침엽수와 활엽수 섬유를 핵심 제품 기반으로 사용하며, 국내 수출 기회를 위해 새로운 유형의 GLT의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2050년까지 전 세계 목재 수요가 4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스트레일리안 블루검 플랜테이션의 CEO인 러스 휴즈(Russ Hughes)는 호주산 블루검으로 만든 미래의 GLT 제품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줄여 빅토리아산 활엽수 시장(현재 호주 최대 구조용 목재 수입국으로 공급의 40%를 차지)의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펄프에서 CLT에 이르기까지 호주산 블루검은 목재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까?
호주산 블루검(Bluegum)은 ‘우드칩의 롤스로이스’로 불리고 있다.
지난 2월, 우드 센트럴(Wood Central)은 태즈메이니아 연구진이 펄프와 우드칩으로 쓰일 나무에서 GLT와 CLT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태즈메이니아 대학의 지속 가능한 건축 센터의 부소장인 루이스 월리스(Louise Wallis)는 펄프 나무에서 고부가가치 구조용 목재 제품을 만들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플랜테이션 블루검에서 어떤 제재 판재를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한 후 "호주에 많은 블루검이 있지만 현재 그 중 80% 또는 80% 이상이 펄프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호주 주택에 사용되는 목재의 75% 이상이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수입 목재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인해 연구가들은 펄프 나무를 구조용 목재 제품으로 가공하여 건축에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윌리스 박사는 "많은 공정에서 공학목재 제품에 대한 기회를 찾고 있다"며 "천연 임업 공급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급이 없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바닥재, CLT 또는 GLT와 같은 다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봐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호주 수종에서 새로운 유형의 공학목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