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내진 목조 건축물 ‘하이브’ > 목재소식

우드 센트럴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내진 목조 건축물인 ‘하이브(Hive)’를 설계한 엔지니어 ‘로버트 잭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내진 목조 건축물이 완공을 몇 주 앞둔 채, 밴쿠버 시내에는 북미 최대 목재 보강 건물인 ‘하이브(Hive)’ 가 우뚝 솟아 있다. 완공까지 불과 몇 주 밖에 남지 않은 이 10층짜리 목조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목조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간주된다.

우드 센트럴(Wood Central)은 매스팀버의 최전선에 있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회사 중 하나인 ‘Fast+Epp’의 사장인 로버트 잭슨(Robert Jackson)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그는 건물이 마침내 ‘수직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잭슨 씨는 “현재 7단계에 있고 이달 말 10 단계에서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 다. 그는 “지진 에너지를 흡수하고 구조물의 변형을 줄여주는 105개의 내진 댐퍼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지진학적으로 발전된 목재 건물 중 하나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계에서 가장 ‘선구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히는 이 건물은 칼레스니코프 (Kalesnikoff)가 2층부터 10층까지 제작했으며, 구조용 집성재(GLT), 기둥 및 버팀대, 구조용 직교 집성판(CLT) 패널을 포함한 전체 목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단벽과 발코니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전 제작 부품 키트’로 모두 신속한 현장 시공이 가능하다.



획기적인 측면 시스템 사용

건물의 프레임과 전단벽 내부에서 에너 지가 소산되는 천공판 기술을 사용하여 이 건물의 목재 가새 프레임과 CLT 전단벽 시스템은 앨버타 대학과 퀸즈 대학에서 소규모 및 전면적인 테스트를 거쳤다. 테스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Fast + Epp에 따르면, “이것은 미래의 높은 목재 프로젝트를 위한 디자인 커뮤니티에 귀중한 공학적 정보를 제공한다”고 했다.


Fast + Epp는 기계 및 전기 서비스 공정에 도움이 되는 ‘플랫 플레이트’ 천장 시스템을 설계했다.

프로젝트 설계자인 ‘Fast + Epp’는 Dialog와 협력하여 눈에 띄는 외관을 만들고 기존의 주조물 콘크리트 코어의 필요성을 제거하는 원형 목재 가새 프레임 시스템을 개발했다. 게다가, 원형 목재 가새 프레임은 4개의 별개의 내부 CLT 전단벽과 짝을 이룬다.

‘Fast + Epp’ 사례 연구에 따르면 “통합 서비스 유통이 매스팀버 천장의 성공적인 건축 표현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된 Fast + Epp는 “맞춤형 강철 부재를 사용하여 바닥 플러시 내부 대들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이 시스템은 기계 및 전기 서비스 공정을 위한 ‘플랫 플레이트’ 천장을 만든다”고 말했다.


디자인으로 한계를 뛰어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매스팀버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잭슨 씨는 정부가 개발업자들에게 목재 건축물과의 경계를 넓히도록 장려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런 종류의 혁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이런 프로젝트들 중 많은 것들에 참여한 것은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내츄럴리 우드(Naturally Wood)에 따르면, 이 건물은 화염과 강렬한 화재를 견디기 위해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해 특별히 설계되고 매스팀버 공학목재 부재를 사용하 여 ‘화재에 안전한 고층 목재 디자인’이라고 한다.


올해 초에 조립된 4개의 CLT 전단벽.

“그들은 전체 두께의 일부에 불과한 신중하게 계산된 깊이까지 바깥쪽을 태우고 까맣게 만들어 그렇게 할 것이다. 탄화의 외부층은 기둥 또는 패널의 대부분과 기둥 내부의 구조용 강철 연결부를 보호하는 장벽을 형성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