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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소식

산림청, 목재 친환경 도시의 미래 설계한다
  • 날짜   25-01-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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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친화도시, 국립목재집하장 등 2025년 주요업무 계획 발표

산림청이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목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목재친화도시' 10곳을 새롭게 조성하고, 국립목재집하장을 최초로 구축하는 등의 계획이 핵심이다.

목재친화도시는 콘크리트와 철재 위주의 기존 도시 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21곳은 목질화를 통해 따뜻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미관을 넘어, 목재의 온도조절과 공기정화 특성을 적극 활용해 거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목재유통 체계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국산 목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국립목재집하장'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목재 가공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노후화된 기존 목재유통시설의 한계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버려지는 산림 부산물까지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도 현재 4곳에서 6곳으로 확대된다.

목재를 도시재생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이러한 노력은 탄소저감과 자원순환 경제의 실현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산림청은 목재를 매개로 경제와 환경의 조화를 이루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목재의 친환경적 특성과 경제적 가치를 살려 지속가능한 도시와 산업을 선도하겠다”며 “탄소중립 시대에 목재가 중심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무신문



출처 : 나무신문(http://www.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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